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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투데아] MB정부 자원개발 공무원 줄줄이 퇴출

입력 : 2018-05-31 18:44:59 수정 : 2018-05-31 2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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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문재도 貿保 사장 면직 / 광물공사 사장 면직도 제청된 듯
이명박정부 시절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했던 문재도(사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중도 하차한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이어 문 사장까지, 이명박정부에서 해외 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한 산업부 공무원 출신들이 줄줄이 퇴출당하는 흐름이다.

무역보험공사는 31일 문 사장이 사내 게시판에 재임 기간 소회와 직원들에 대한 당부를 담은 이임사를 남기고 사임했다고 밝혔다. 2017년 3월에 취임한 문 사장의 임기는 애초 2020년 3월까지다.

앞서 산업부는 청와대에 문 사장의 면직을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제청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문 사장이 2010∼2011년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을 지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본다. 문 사장은 전날 면직된 강 이사장의 후임으로 하베스트와 볼레오, 웨스트컷뱅크 등 굵직한 자원개발 사업이 진행 중일 때 담당 국장이었다. 이명박정부 말기인 2013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도 지냈다.

산업부는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의 면직도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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