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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지지도 구본영 63%, 박상돈 22.8% 믿을 수 없다"

관련이슈 6·13 지방선거 충남 민심은

입력 : 2018-05-31 16:31:34 수정 : 2018-05-31 16: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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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충남민심은?] “굿모닝충청 리얼미터 여론조사 조작가능성 높아 선관위 조사 의뢰할 터”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왼쪽)와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31일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공표한 천안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조작가능성에 높아 선관위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굿모닝충청은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 28일 실시한 천안시장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 박상돈 자유한국당 후보는 22.8%, 3위 안성훈 무소속 후보는 2.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공표했다. 천안시장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구 후보 64.6%, 박 후보 20.6%, 안 후보 2.1%, 잘 모름 12.7% 순이라는 결과치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박 후보는 “그 동안 2차례의 자체여론조사결과 구본영 후보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이어왔는데, 특별한 변수없이 갑작스럽게 3배가 넘는 지지율 격차의 여론조사결과는 왜곡·조작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의구심을 제기하는 근거로 박 후보측은 “여론조사의 표본수도 501명에 불과하고, 조사사례 수도 서북구는 342명으로 목표할당 사례수 296명을 훨씬 초과했고, 동남구는 159명으로 목표할당 사례수 204명에 미달되었다. 그리고 연령대별 조사완료 사례수 역시 목표할당 사례수와 현격한 차이를 보여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크게 상실했다”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5월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의 조작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여, 충청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여론조사 표본추출이나 조사방식, 설문 등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며 여론조작 가능성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고 일축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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