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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평양 도착…리용호와 한반도 정세 논의

입력 : 2018-05-31 12:58:31 수정 : 2018-05-31 12: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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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북한 리용호(왼쪽) 외무상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31일 북한 평양에 도착해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을 시작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건물에서 리 외무상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리 외무상은 라브로프 장관에게 러시아의 새 정부 수립을 축하하고, 다가오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의 북한 방문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전날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 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다음 달 9일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3자 정상회담이 중국 산둥 성 칭다오에서 열릴 것이라고 홍콩 동방일보가 보도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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