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시아 외무장관 31일 평양 방문…한반도정세 협의

입력 : 2018-05-30 15:48:18 수정 : 2018-05-30 15:48: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30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언론 보도문에서 "31일 라브로프 장관의 공식 북한 방문이 이루어진다"면서 "양국 외무수장 간 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회담에선 양자 관계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한반도 주변 정세 및 다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러시아 현지 언론도 자국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라브로프 장관이 오는 31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4월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난 리용호 북한 외무상(왼쪽)과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라브로프 장관의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중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을 띠고 있다.

당시 리 외무상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평양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라브로프가 이를 수락한 바 있다.

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주변국 간에 숨 가쁜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이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각별한 관심을 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