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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서원, 취재진 노려보던 표정에 해명 "긴장·당황해서 그랬다…죄송"

입력 : 2018-05-30 09:30:36 수정 : 2018-05-30 1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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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이서원이 취재진 앞에서 보인 표정 논란에 해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선 배우 이서원(21)이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조사받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모습이 전해졌다.

당시 이서원은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쳤고 혐의를 인정하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취재진을 연신 노려보는 태도를 보여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날 4시간여의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서원은 취재진 앞에 서서 "아까 들어갈 때는 내가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도 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 드리고 들어갔는데 일단 조사에 성실히 답했고 피해자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정말 죄송합니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냐는 질문에 그는 "만나지 못했다. 만나면 안된다고 하셔가지고. 만나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서원은 추가조사는 있냐는 질문엔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지난달 8일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연예인 A씨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하려고 하는 등 신체접촉을 시도했고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려하자 흉기로 혐박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경찰서 측은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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