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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또 홈피 통해 이재명 검증 공세…성남시장 시절 '무차별적 현금 살포'

입력 : 2018-05-29 23:21:11 수정 : 2018-05-29 23: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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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29일 당 홈페이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정책검증 자료를 올려놓고 또다시 공세에 나섰다.

이날 한국당의 홈피 첫 화면에는 이 후보의 얼굴과 함께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 이재명 후보의 정책검증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배너(사진)가 뜬다.

이 후보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무상교복, 청년 배당,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에 대해 ‘무차별적 현금 살포식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무상교복 정책은 대형 교복업체를 ‘영생 흑자기업’으로 만들었을 뿐이며, 24세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배당 정책도 청년 삶을 개선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한국당 후보인 남경필 경기지사의 정책과 1대 1로 비교한 결과 이 후보의 정책은 문제가 많았으나 남 후보의 정책은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산모 1인당 25만∼50만원을 지원하는 이 후보의 공공산후조리원 정책을 두고 이 돈으론 이틀 이상 조리원에 있기 힘들며, 조리원 없는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 설치하는 남 후보의 정책이 더 실질적이라고 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4일에도 홈피에 이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원색적인 욕을 했던 음성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당은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파일 5개를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도 올렸는데, 3개가 차단되자 해외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비메오에 다시 게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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