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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측 "독선과 막말로 상처받은 도민께 사과하라" 이재명 후보에게 촉구

입력 : 2018-05-29 22:42:14 수정 : 2018-05-29 2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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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사진) 캠프는 29일 “경청과 대화로 갈등을 줄이기는커녕 막말과 독선으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게 이재명식 정치”라고 비판했다.

남 후보 캠프의 염오봉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독선과 막말로 상처받은 도민들께 지금이라도 사과하라”며 경쟁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요구했다.

남 후보 측은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철거민 단체,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과 갈등을 빚으면서 막말과 고성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염 대변인은 “(이 후보는) 철거민 단체,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사회적 약자와도 막무가내로 충돌했다”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민원인들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으로서 품격을 지키라는 시의원의 요구에는 고성으로 응답했다”며 “대표적 포퓰리즘인 무상교복 정책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이유만으로 야당 의원들의 신상을 SNS에 공개하고 심지어는 기권한 의원까지 반대했다고 공개해 고소를 당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관심을 끌기 위해 갈등을 유발하는 낡은 정치를 중단하고 독선과 막말로 상처받은 도민들께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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