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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이근호, 선수 대신 해설가로?…"최종 조율 중"

입력 : 2018-05-29 22:20:31 수정 : 2018-05-29 2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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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근호가 선수가 아닌 KBS해설자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다.

방송계 소식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이근호가 KBS해설위원으로 러시아에 갈 가능성이 크다. 최종 조율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 관계자는 "부상 당한 이근호에게 방송 3사가 모두 제안을 했다. 이근호는 결국 예전부터 인연을 쌓은 KBS와 함께 하기로 했다. 해설을 한다면 KBS와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을 괴로워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설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피치는 아니지만 관중석에서 선수단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해설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근호는 A매치 8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했고 조별리그 러시아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지난 19일 이근호는 경남과의 2018시즌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1-0승)에 선발로 기용됐으나 후반 7분 무릎을 다쳤다.

무릎 내측부 인대가 파열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이근호가)6주 동안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2018 러시아월드컵 소집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혀 이근호의 월드컵 참가가 무산됐다.

뉴스팀 ace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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