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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커리 … 골든스테이트 챔프전 간다

입력 : 2018-05-29 21:28:35 수정 : 2018-05-29 2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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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7개 포함 27득점 맹활약 / NBA서부콘퍼런스 휴스턴 격파 / 커리 vs 제임스 4년 연속 맞대결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했던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단골손님들이 다시 격돌한다. 스테픈 커리(30·사진)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34)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년 연속 정상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7차전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01-92로 이겼다. 4승3패로 챔프전 진출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6월1일부터 동부 우승팀 클리블랜드와 맞선다. 같은 팀의 4년 연속 결승 맞대결은 이번이 사상 최초다. 앞선 3년간 맞대결에서는 2015년과 2017년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골든스테이트가 2016년 우승한 클리블랜드에 2-1로 앞서 있다.

역시 승부사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의 챔프전행을 이끌었다. 커리는 66-63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 슛 2개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이날 3점슛 7개 포함 27점을 넣었고 어시스트 10개, 리바운드 9개를 더하며 맹활약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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