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과 루게릭병에 시달리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출신 박승일씨. YG엔터 제공 |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양동이에 가득 담긴 얼음물로 온몸을 적시는 영상을 공개하고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출발을 알렸다.
또 배우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도전해주시고 꼭 성공해주세요. 그리고 세 명씩 꼭 지목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영상으로 공유하는 이 캠페인은 SNS를 타고 세계로 확산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