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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준표, 이번엔 '문재인정부 패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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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26 18:05:17 수정 : 2018-05-26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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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6일 ‘문재인정부 패싱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핵 폐기 결정 과정에 문재인정부의 역할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제 미·북회담의 성사 여부는 문(재인)정권은 배제되고 미·중의 협상으로 넘어갔다”며 “문정권은 북핵에 대해서는 이제 들러리 역할도 없으니 그만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해결에 주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운전자론을 정면 비난한 것이다.

홍 대표는 이같은 주장을 하게 된 배경으로 “이번 미·북회담의 취소 배경에는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문재인 정권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과 중국의 태도, 북한의 태도변화에 기인한다”며 “특히 문정권에 대한 트럼프의 인식은 문정권이 북의 편에 서서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싱턴 회담 때 외교적 결례를 감수하고 트럼프가 문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무시했고, 그 직후 청와대에 통보도 없이 미·북회담을 취소한 것만 보더라도 이것은 명백하다”며 “북핵 폐기의 지렛대는 중국”이라고 주장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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