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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버스, 내년 일반도로 시험 운행

입력 : 2018-05-23 20:53:56 수정 : 2018-05-23 2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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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율주행 버스와 화물차를 개발해 내년에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와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운영기술 개발’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는 자율주행 버스와 관제 등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일반도로에서 실증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호등과 횡단보도, 보행자 등을 인식할 수 있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한 자율주행 버스를 제작한다. 실시간 통신으로 현장 인프라와 연계해 이용객의 호출과 혼잡도에 따라 최적 주행 경로를 생성하는 대중교통 시스템도 개발된다. 국토부는 올해 자율주행 버스와 시스템의 설계를 거쳐 내년에 소형 버스 2대를 제작해 시험운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안전 강화 대책도 강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검사제도관리국(FSD)을 방문해 자율차 검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차, 자율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제도와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두 기관은 첨단안전장치 검사와 정보기술(IT) 자동차의 해킹방지기술 검사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차 교통사고 방지 전략도 공동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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