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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 2018, 삼성·LG 전략제품 경쟁

입력 : 2018-05-23 14:12:49 수정 : 2018-05-23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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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월드 IT쇼 2018'에서 최신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두 회사는 자사 핵심 스마트폰과 음성명령으로 가전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S9과 갤럭시S9+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를 선보였다.

또 스마트폰 체험존에서 갤럭시 S9 라인의 초당 960개 프레임 속도로 촬영하는 '슈퍼슬로우 모션'과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는 '듀얼 조리개', 사용자 얼굴을 닮은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마이 이모지' 기능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삼성 QLED TV'도 전시했다.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재현하기 위한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2000'과 저화질 영상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 4K Q 엔진'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연계한 가정용 사물인터넷(홈IoT) 체험존을 마련해 음성명령으로 TV를 비롯해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 청소기 등 가전 품목들과 연결해 제어하는 사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및 0.7mm의 얇은 펜촉과 360도 회전 가능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펜(Pen)'도 선보였다.

LG전자도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인 G7 씽큐를 전시했다.
밝은 햇빛 아래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 울림통 역할을 하며 강한 저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붐박스 스피커'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 기존보다 약 4배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암실 체험실을 조성하여 사용자들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하는 해당 기능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LG전자도 AI 플랫폼인 '딥씽큐'를 선보였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허브'로, 사용자가 음성명령으로 공기청정기·냉장고·오븐,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을 손쉽게 사용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LG 올레드 TV AI 씽큐'도 전시된다. 이 TV 역시 음성명령으로 화면모드 및 채널을 변경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월드 IT쇼 2018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늘(2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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