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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VNL' 여자 배구 대표팀 독일에 3-1 역전승…김연경 29득점으로 맹활약

입력 : 2018-05-22 21:10:44 수정 : 2018-05-22 2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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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국가대표 배구팀이 안방에서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사진 맨 오른쪽)을 앞세워 독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10위)은 2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 2주차 6조 1차전에서 독일(〃 〃 13위)에 세트 스코어 3-1(23-25 26-24 25-16 25-16)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을 상대 4연승을 거두며 통산 전적 20승 5패로 절대 우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1주차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고, 2주차 경기가 열리는 한국에 돌아온 대표팀은 승점 3을 보태며 3승 1패, 승점 8이 됐다.

태극 낭자의 승리 주역은 에이스 김연경. 김연경은 29득점(블로킹 3득점, 서브 5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쓸어담았다.

여기에 박정아(한국도로공사·13득점)와 이재영(흥국생명·12득점), 양효진(현대건설·10득점)이 힘을 보태 역전승을 일궜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중반까지 10-14로 끌려갔으나 김연경의 라인에 걸치는 절묘한 서브 에이스로 흐름을 탔고, 다시 김연경의 스파이크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강호 러시아(〃 〃 5위)와 일전을 벌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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