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에 손잡고’ 가사 쓴 김문환 교수 별세

입력 : 2018-05-22 21:01:22 수정 : 2018-05-22 22:55: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한국어 가사를 쓴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4년부터 서울대 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0년 정년퇴임했다. 연극평론가이자 문화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한국미학회 회장, 한국공연예술평론가협회 회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개·폐회식 상임위원을 맡아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한국어 가사를 쓰고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를 냈다.

유족으로 배우자 서미다수씨와 아들 김기민(클리어아이 대표), 딸 기리(대한성공회 사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02)2072-2022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