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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 아령 투척 테러 이어 천안 고층 아파트 대낮 식칼 투척 테러

입력 : 2018-05-22 11:36:22 수정 : 2018-05-22 1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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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평택시 아파트 단지의 아령 투척 테러에 이어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에서 대낮에 식칼이 인도에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55분쯤 충남 천안시 불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도로 30㎝ 크기의 식칼이 날아들었다.

사고 현장에는 이날 이 아파트에 새로 입주한 A(24)씨가 담배를 피우다 하늘에서 물체가 떨어지자 급히 몸을 피해 사고를 면했다.

A씨는 “뭔가가 떨어지길래 일단 피하고 확인하니 식칼이었다. 하늘을 보고 있지 않았다면 식칼이 나에게 떨어졌을 텐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떨어진 물체가 식칼인걸 확인하고 위를 쳐다보니 고층아파트의 한 층에서 문을 닫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증언, 식칼에서 확보한 유전자를 분석해 수사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신규 입주가 진행 중인 아파트로 3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다.
사건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12시 50분쯤에는 천안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 안중읍의 한 아파트에서 아령 1개(1.5㎏)가 입주민 B(50·여)씨 신체 위로 떨어져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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