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윤종 기자. |
이번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5.6일이며 1인당 왕복 항공권에 평균 36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오는 7~8월 휴가를 떠나는 가족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1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만 12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여행객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일본 대부분의 지역은 20만원대,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은 30만원대,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은 40만원대를 기록했다.
1인 기준 항공권의 평균 가격은 36만원이었다.
가족 여행객의 평균 여름휴가 기간은 5.6일로 조사됐다.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3일, 괌이나 세부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나 태국 방콕 등 다양한 데이투어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는 4~8일가량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가족여행객 부동의 1위 여름 휴가지였던 괌이 베트남 다낭에 자리를 넘겨줬다고 티몬은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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