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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전기트럭 모델 ‘볼보 FE 일렉트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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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19 03:00:00 수정 : 2018-05-18 19: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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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국내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기트럭 모델 ‘볼보 FE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이는 볼보트럭의 두 번째 전기트럭 모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요아킴 닐슨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전략 본부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스마트 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에 참석해 볼보트럭의 차세대 전기동력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17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에서 요아킴 닐슨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전략 본부장이 볼보트럭의 차세대 전기동력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이날 공개한 볼보 FE 일렉트릭은 지난 4월 공개한 볼보 최초의 100% 전기동력 트럭인 볼보 FL 일렉트릭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저소음과 매연이 없는 전기동력이 특징으로 물류운반, 청소트럭 등 시내 주행을 위해 개발됐다. FE 일렉트릭 모델은 두 가지 세부 모델(27·16톤)으로 출시된다. 개별 요구에 맞게 배터리 용량을 최적할 수 있다. CCSW(콤보 타입 충전 방식)처럼 최대 충전 전력(150㎾ DC)과 저전력 최대 충전(22㎾ AC)의 두 가지 방식으로 신속 충전 가능하다.

FE 일렉트릭 모델은 유럽 최대의 트럭 특장차 제조사 파운(Faun)과 공동 개발한 특장 설비가 탑재된 청소트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기존 디젤 차량 대비 소음·배출가스가 현지히 적다. 야간 시간 운송 업무가 가능해 낮 시간 교통 체증의 문제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아킴 닐슨 볼보트럭 영업전략 본부장은 ‘볼보트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대규모 전기 동력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도시, 에너지 공급업체, 차량 제조업체 등의 각 주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운송 부문의 전기동력화를 이루고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이모빌리티(E-Mobility) 개발에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차세대 교통수단 개발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웨덴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볼보트럭을 포함한 볼보버스, 아스타제로, ABB, 에릭슨-LG 등이 참여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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