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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7 씽큐 초반 분위기 긍정적”

입력 : 2018-05-18 18:47:05 수정 : 2018-05-18 2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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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판매량 전작보다 늘어 “폭발적이진 않지만 나쁘지는 않다.”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의 판매가 시작됐다. 문전성시를 이룬 매장에서 불티나듯 G7이 팔려나가지는 않지만 전작인 G6보다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G7은 앞서 출시된 G6와 비교해 첫날 판매량이 늘어났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체질을 하루아침에 흑자로 전환하기보다 이익을 낼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선언한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G7은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으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경우 6만원대 요금을 기준으로 약 4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출고가는 89만8700원이다.

LG전자는 G7 출시에 앞서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발표했고 G7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신제품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LG전자의 스마트폰 출시가 겹쳐 청소년들 사이에서 G7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G6보다 판매량이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G7과 출시시기가 겹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없어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초반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G7으로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편리함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7은 다음 달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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