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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남편? "두 번 차이고 결혼" 울화통 터지는 연애담 공개

입력 : 2018-05-18 09:53:04 수정 : 2018-05-18 13: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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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 방송인 기은세(사진)가 울화통 터지는 연애담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으로 ‘야간 매점 리턴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소유진과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가수 별, 방송인 기은세가 출연해 남편을 휘어잡은 카리스마로 대찬 입담을 쏟아낸다. 


결혼 6년차인 기은세는 띠동갑 남편과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그는 "남편과 1년의 만남 후 헤어졌던 시기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28세였던 기은세는 "처음 실연의 고통을 느꼈다"고. 

이에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싶어서 술 마시고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며 "그러나 남편은 '술 마셨어? 가'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고 굴욕적이었던 만남을 공개했다.


없어 보이는 마지막 모습이 슬펐던 기은세는 완벽한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물건을 핑계로 만남을 시도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다시 매달렸다고.


들을수록 더 초라한 기은세의 연애담에 출연진들은 "드라마 같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은세는 "생각 많이 해봤는데 내가 잘못했다. 우리 결혼하자"고 남편에게 갑작스러운 청혼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은세와의 관계에 확신이 필요했던 남편에 확신을 주기위해 결혼을 하자고 했던 것.

이어 그는 "남편에게 당장 생각하지마. 한 달의 시간을 줄 테니 생각해보자. 그때도 아니면 헤어질 거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29일째 전화 한 남편은 기은세에게 "우리 오늘 만나자"고 했고, 기은세는 "하루라도 먼저 날 만나고 싶구나"라는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었던 당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남편은 "우리 헤어져"라고 다시 이별을 통보했다. "당시 남편에게 아내로서의 내 모습이 쉽게 그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그 이유를 공개했다.

결국 결혼하게 된 두 사람. 기은세는 "좋은 아내가 될 거야"라는 오기로 더욱더 가정생활에 매진했다고.


이어 기은세는 "남편은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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