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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 "데이트 폭력으로 강제 결혼…불행했다"

입력 : 2018-05-17 21:01:24 수정 : 2018-05-17 2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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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자서전으로 통해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2005년 발간된 박해미의 자서전 '도나의 노래'에 따르면 박해미는 전 남편을 대학교 4학년 때 처음 만났다.

미팅에서 처음 만난 전 남편은 한 건물의 계단에서 그를 무차별 강간 했다. 당시 박해미는 강간을 당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적 상황 탓에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박해미는 폭력과 가난에 시달려야했다. 그는 "전 남편은 한없이 선한 얼굴로 용서를 구하고 더할나위 없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는 통에 그때부터 강제 애인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지독한 의처증의 남편과 폭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시댁 살이에 대해 언급하며 간혹 무대에 서는 것으로 버텼지만 결국 이혼하기로 결심했다고 적었다.

불우했던 결혼생활을 마치고 박해미는 9살 연하의 남편 황민과 재혼을 했다.

한편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써 승승장구했다. 이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들어섰다.

현재는 tvN '둥지탈출3'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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