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입양원, 11월까지 입양 그림동화 ‘가족이 되었어요’ 원화 순회전시회

중앙입양원은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건전한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그림동화 ‘가족이 되었어요’의 원화 순회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입양동화 ‘가족이 되었어요’의 원화 16점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작가 강연회, 동화책 증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임정진(글)·이갑규(그림) 작가의 동화책 ‘가족이 되었어요’는 지난해 중앙입양원이 출간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입양기관 및 단체 등에 무료 배포해왔다. 순회 전시회는 중앙입양원이 올해에도 전시행사에 대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전국의 국·공립도서관 및 대형서점이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회 전시회의 첫 순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본관 2층 전시실)으로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월요일 휴관) 진행된다. 이후 11월까지 서울(서울도서관), 경기(동두천 꿈나무정보도서관), 충남(금산 지구별그림책마을), 대전(계룡문고) 등 전국을 순회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입양원이나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