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곤지암 3터널서 BMW에 불, 2개 차로 통제¨최근 5개월사이 3차례 불난 520D 모델

입력 : 2018-05-15 17:24:16 수정 : 2018-05-15 17:24: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5일 오후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곤지암 3터널안에서 BMW 520D 차량이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곤지암 3터널 안에서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진화 등을 위해 2개 차로를 차단하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BMW 520d 모델에서 불이난 경우는 최근 5개월사이에 알려진 것만도 이번이 3번째다.

15일 경기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름녀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곤지암 3터널 안을 달리던 A(56)씨의 BMW 520d 차량의 보닛 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

A씨는 차량을 갓길에 대고 대피했으며 119는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동원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119는 성능 배연차를 투입해 터널안에서 연기를 빼냈다.

이날 불로 터널로 향하는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많은 차량들이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A씨의 차량은 3년여 전 신차로 구매한 BMW 520d이다.

지난 4일 오후 11시 40분께쯤 남 당진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255㎞ 지점에서 불이 난 B(39)씨의 2015년식 BMW 520d,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3시 10분 충남 서산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해미졸음 쉼터에서 불이 난 C(29)씨의 2016년식 BMW 520d 차량과 같은 모델로 잦은 화재발생과 해당 모델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