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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우려 완화·강달러 전망에 환율 소폭 상승세

입력 : 2018-05-15 10:09:37 수정 : 2018-05-15 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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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5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46분 현재 달러당 1,070.1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하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中興通信)가 "신속하게 다시 사업할 수 있도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중국 외교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결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개선된 경제전망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달러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시장국 불안 상태가 소강 국면에 들어서면서 위험기피 현상이 완화,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100엔당 975.4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엔당 976.55원)보다 1.12원 낮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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