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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지원기금 재원 다양화 필요”

입력 : 2018-05-10 19:33:01 수정 : 2018-05-10 19: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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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 /“현행 특별법, 일반법 전환해야” 한국신문협회가 주최한 ‘지방신문 경영혁신 전략 토론회’가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지방분권과 지역신문 지원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신문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회원사 사례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도 지역신문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한시법에서 상시법으로 전환할 것을 시사한 만큼 현행 특별법을 일반법으로 전환하고, 기금의 재원 조성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시법으로 전환할 경우 지금처럼 엄격한 우선지원기준에 입각해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할지 의문이며, 한시적 지원을 이유로 별도 기금으로 운용돼 온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언론진흥기금 등과의 통합 계기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은 지역신문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방안으로 △지역 공동체의 경제·복리에 기여하는 대학이나 병원처럼 지역신문이 지역거점기관으로 자리 매김 △생활, 건강, 패션, 여행 관련 정보 등 지역기반 서비스 저널리즘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알고리즘, 로봇저널리즘, 블록체인,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서비스 저널리즘 플랫폼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제시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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