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열린마당] 광화문·종로일대 잘못된 교통신호체계 점검을

관련이슈 독자페이지

입력 : 2018-05-10 23:39:37 수정 : 2018-05-10 23:39: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시내에는 잘못된 신호등과 잘못된 신호시간 조절로 정체가 심한 곳이 많다.

우선, 서울 종로2가 사거리에서 청계천을 거쳐 을지로 사거리까지의 차도는 항상 정체돼 청계천3가에서 2가로 직진하려는 차량이 오도 가도 못 할 때가 많다. 이는 종로2가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은 많은 데 반해 좌회전 차선은 한개이고, 낙원상가 쪽 직진차량은 적은데 차선은 두개이기 때문이다. 이에 이곳을 좌회전과 직진 동시 신호를 준다면 청계천과 을지로까지의 정체를 해결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청계1가에서 2가까지는 공휴일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있다. 그런데, 한화빌딩 쪽에서 청계3~4가 쪽으로 향하는 차량은 남산까지 가서 유턴을 하거나 을지로2가에서 좌회전 후 다시 3가에서 우회전하고 또다시 우회전을 한 후 탑골공원 쪽으로 직진할 수밖에 없도록 돼 있다. 이에 청계2가 쪽 사거리 근처에서 일부를 소통시켜 청계3가 쪽이나 탑골공원 쪽으로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싶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 삼청동으로 가려면 경복궁 담을 끼고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에서 유턴하게 돼 있다. 그러다보면 정독도서관 쪽에서 나오는 차량과 뒤범벅이 돼 항상 정체가 된다. 이 때문에 청와대와 삼청동 갈림길에서 유턴하려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가중되므로 차라리 청와대에서 나온 차량은 삼청로 진선북카페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게 해주면 어떨까. 이를 보듯 관계 기관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교통점검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칠용·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