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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김남주 '뉴스룸' 출연에 "뉴스 보는 것 같아"

입력 : 2018-05-10 10:21:57 수정 : 2018-05-10 1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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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3월 말 종영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고혜란 앵커역을 맡았던 김남주가 출연했다.  

손석희(사진) 앵커는 김남주를 "우리 곁에 이런 배우가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 저도 잘 봤다. 거기 김남주가 앉아 있는 스튜디오가 훨씬 더 웅장하고 멋있다. 그 스튜디오가 무척 부러웠다"고 '미스티' 속 뉴스 스튜디오에 대해 칭찬했다.


김남주(사진 오른쪽)는 "'뉴스룸' 방문이 두번째"라면서 "손석희 앵커가 있으니까 '뉴스룸'이 엄청나게 커보인다. 사람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다른 것 같다"고 했다.

또 손석희 앵커는 "대개 저희 같은 사람들은 같은 업계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잘 안 본다"면서 "사실감이 떨어질 때가 사실 좀 있다. 그런데 '미스티'는 실감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 아마 김남주의 연기력에 의한 것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김남주는 "손석희 앵커를 만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좀 앵커, 좀 고혜란 앵커 톤으로 인터뷰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이러한 모습에 손석희 앵커는 "뉴스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가 아닌 엄마 김남주의 삶도 공개됐다.


"내가 상 10개 받은 것보다 아이가 받아쓰기 100점 받아온 게 더 기쁘다"고 했던 것에 대해 김남주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어떤 걸 잘해낸 것보다 운동회 날 4명 중에 우리 아이가 1등. 4명 중에 1등해도 너무 기쁘더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친 손석희 앵커는 "어느 날 또 불현듯 나타나셔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실 것 같기 때문에 그래서 기대하고 있겠다"고 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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