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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아닌 '도움'으로 토트넘 UEFA챔스 진출 확정· 한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도

입력 : 2018-05-10 08:35:13 수정 : 2018-05-10 0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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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먼저 걷어내는 바람에 무위에 그쳤다. 런던=AP 뉴시스  

손흥민(26·토트넘)이 오랫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달 18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에 이어 22일만에 나온 도움으로 올 시즌 11번째이자 리그에서는 6번 어시스트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29번째 공격포인트(18골+11도움)를 기록,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시즌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8(21골+7도움)을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두달 가까이 골맛을 보지 못해 득점감각에 우려를 낳앗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케인 컴비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꺾고 승점 74를 쌓아 남은 1경기와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2018~2019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승점 74로 5위 첼시(승점 70)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려 리그 최종전(레스터시티 상대) 결과와 관계없이 4위이내를 확정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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