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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천만원짜리 '아이언맨 슈트' 도둑맞아, LA 영화소품 창고서

입력 : 2018-05-10 08:00:14 수정 : 2018-05-10 0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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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며 캐릭터 의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영화 '아이언맨' 슈트를 도둑맞았다.

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영화 촬영 후 LA 북서부 파코이마 웨이드너 스트리트의 영화 소품 창고에 보관 중이던 32만5000달러(약 3억5000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아이언맨 수트가 깜쪽같이 없어졌다.

수사에 나선 LA 경찰국(LAPD)은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에 수트가 사라진 것 같다"면서 용의자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없어진 아이언맨 슈트는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08년 1편 출연 때부터 줄곧 입었던 의상으로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입고 열연했다.

아이언맨 수트의 초기 디자인은 1960년대 아티스트 돈 헤크와 잭 커버에 의해 온통 번쩍이는 메탈 장식으로 고안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현재의 붉은색과 황금빛 조합의 디자인으로 자리잡았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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