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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6:2 완패…8강 진출 '빨간불'

입력 : 2018-05-08 20:06:23 수정 : 2018-05-08 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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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21위 정현(22)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620만860 유로) 1회전 1세트에서 하세에게 완패했다.

정현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만자나레스 공원에서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 출전해 세계 43위 로빈 하세(31·네덜란드)에 게임스코어 6:2로 1세트를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세의 퍼스트 서브 성공률이 63%인 반면 정현은 37%에 그쳤다. 세컨드 서브에서도 32%로 하세의 71%에 비해 크게 뒤졌다.

또한 정현의 장점이라고 알려진 서브 후 정확한 리턴과 왕성한 활동량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정현과 하세의 2세트 대결이 진행 중이다.

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8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주에 열린 BMW오픈에서 4강에 오르며 7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한 정현은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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