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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반도 못 미친 한국 핀테크 이용률(32%),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은 1곳뿐

입력 : 2018-05-06 16:24:30 수정 : 2018-05-06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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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핀테크(금융+정보기술) 평균 이용률이 중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단 1개뿐이었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핀테크 주요 트렌드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7년 세계 20개국의 핀테크 평균 이용률은 33%였다. 2015년 16%보다 17%포인트 올랐다.

우리나라 핀테크 평균 이용률은 32%로 20개국 평균과 비슷했다.

그러나 중국 69%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인도 52%, 브라질 40%, 호주 37%, 멕시코 36%보다 낮았다.

세계 주요 핀테크 기업 중에서도 한국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와 핀테크 벤처투자 기관인 H2벤처스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7 핀테크 100'을 보면 핀테크 100대 기업은 미국 기업이 19개로 가장 많고, 이어 호주와 중국,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중 한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통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1곳뿐이다.

한편 100대 핀테크 기업의 업종은 P2P(개인 간 거래) 금융회사가 32개로 가장 많았고 지급결제 21개, 자본시장 15개, 보험 12개 순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한국핀테크협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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