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제 키스 당하고 눈물 닦는 여학생에게 돈 준 뒤 다시 성추행한 교수 논란

입력 : 2018-05-04 20:39:22 수정 : 2018-05-04 20:39: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생을 성희롱한 남성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계정 'Leading Trends'에는 학생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교수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볼리비아 가브리엘 르네 모레노 대학에서 촬영된 영상 속 교수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 옆을 서성이고 있다.

그러더니 갑자기 학생이 머리를 움직일 수 없도록 뒤에서 잡아챈 뒤 강제로 키스를 한다.

학생이 당황해하며 두 손으로 밀쳐내려고 하자 잠깐 놔주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후에도 파렴치한 행위는 계속 이어진다.

교수의 권력이 무서웠던 학생은 제대로 된 반항 한 번 못하고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런 학생에게 교수는 또다시 강제로 키스한다. 결국 학생은 두려움과 당혹스러움에 눈물을 흘린다.

교수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는 학생에게 돈을 꺼내 건넨다. 학생이 돈을 받지 않으려고 하자 강요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학생이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아들자 교수는 다시 한번 강제로 키스를 한 뒤 홀연히 사라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권력을 이용해서 학생을 성희롱했다", "교수의 자격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또한 대학 측에게 해당 교수의 해임과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