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면사무소 직원들이 최근 '자연이 살아 숨 쉬는-아름다운 군북면입니다'라는 핸드북 형태의 지역 소개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주요 관광지, 인물, 특산물, 음식점, 숙박시설 정보가 빼곡히 담겼다.
김태은 면장을 포함한 직원 15명이 한 달 넘게 발품을 팔아가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소개 글마다 직원들의 캐리커처를 담아 말하듯이 편안하게 지역을 알리고 있다.
김 면장은 “대전과 경계를 이루는 이 지역은 최근 도시생활을 접고 전입하는 귀농·귀촌이 활발해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며 “4월 기준 인구는 3149명으로 전 달보다 11명 늘었다”고 말했다.
옥천=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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