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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 5,000만 원에 낙찰된 고려 청자의 모습은?

입력 : 2018-05-03 11:37:52 수정 : 2018-05-03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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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靑磁象嵌梅竹葡萄文瓢形甁), 24.2×58.2(h)cm, 고려시대
고려시대 대형 청자상감표형병이 국내 경매에서 16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2일 해운대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진행한 부산 경매에서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이 이 같은 가격에 팔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매 출품작 중 근현대 미술품과 고미술품을 통틀어 최고가다.

해당 청자상감표형병은 표주박 형태로 높이가 60cm에 달한다. 하부 네 면에 있는 대나무, 매화, 버드나무 문양은 흑상감(黑象嵌) 위주로, 바탕 문양은 백상감(白象嵌) 위주로 표현해 문양간 간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옥션은 "당대 전성기 문화를 담아낸 고려 상감청자 대표작으로 보인다"라면서 "이렇게 상태가 온전한 표주박 기형은 드물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서울옥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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