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있는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묶은 G-뮤지엄파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빛나라, 천년!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 어린이’라는 주제로 ‘경기’ 정명 10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6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부스에서는 경기도의 대표유물 스티커로 부채를 만드는 ‘경기천년 부채 만들기’와 ‘알록달록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한다. 또 야외 체험장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을 경험하는 ‘상상고고’와 전통 기와의 쓰임새와 특징을 알아보는 ‘출발! 교과서 속 역사탐험대’, 청화백자의 제작과정을 배우고 시계로 만드는 ‘째깍째깍 청화백자 시계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봄의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흥미로운 퍼포먼스 공연 및 버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버블 & 매직쇼 버블 체험’이 야외 조각공연에서 공연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엄파크의 기관별 교육 체험에 2번 이상 참여해 모두 6개 스탬프를 모아오는 어린이에게는 행운의 상자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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