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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만원 고무장갑 63만원 비닐팩…그들만의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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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29 16:30:28 수정 : 2018-04-29 17: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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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브랜드 캘빈 클라인이 42만원대 고무장갑(사진)을 선보여 화제다.

캘빈 클라인의 헤드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가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공개한 이 상품은 대형마트나 동네 상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장갑과 유사한 색과 디자인에 캘빈 클라인의 로고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100% 합성고무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현재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은 390달러(약 42만원)에 달한다.

저렴한 소재를 독특하게 재창조해 놀라움을 준 패션 제품은 이것만이 아니다.

프랑스 브랜드 ‘셀린느(Celine)’는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팩을 590달러(약 63만원)에 내놨다.

이탈리아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 두꺼운 세탁소 비닐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의류를 700달러(약 75만원)에 내놓은 바 있다.

뉴스팀 southcros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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