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교도소에도 '봄이 온다'… 위문공연 열려

입력 : 2018-04-28 03:00:00 수정 : 2018-04-27 21:08: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경기 화성 직업훈련교도소 대강당에서 공단 합창봉사단으로 위촉된 ‘이화78 합창봉사단’과 함께 ‘새봄의 꿈을 담은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위문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재소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봄을 맞아 무료한 수용생활에 지친 재소자들에게 모처럼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산유화’(이현철 곡), ‘무인도’(신상우 편곡), ‘프레이즈 히즈 홀리 네임’(케이트 햄튼 곡)과 가요메들리 등 코러스 합창곡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합창단원 자녀들의 해금 연주, 색소폰 연주 협연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한 ‘이화78 합창봉사단’은 이화여고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KBS ‘남자의 자격’ 및 ‘전국민합창대회’에도 참가했을 정도로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노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공단의 합창봉사단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는 중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