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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정의당에 '특검 동참' 재촉구…"더는 검찰 못 믿어"

입력 : 2018-04-25 16:09:26 수정 : 2018-04-25 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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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개헌무산 책임 돌리는 청와대에 유감"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25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필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파트너인 정의당에 "특검 촉구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전남 무안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수사기관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하기에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작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했을 당시 검찰이 꼼꼼하게 제대로 수사했다면 느릅나무 카페의 불법 선거운동 여부를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권 눈치 보는 검찰을 더는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6월 개헌무산을 공식화한 데 대해 "청와대가 국회를 싸잡아 개헌무산에 대한 책임을 돌리고 있는 데 유감"이라며 "개헌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야3당 개헌연대를 이룬 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아직 광역단체장 후보를 정하지 못한 데 대해 "물밑 작업을 하고 있고, 지금 두 군데는 사실상 이미 내정 단계"라면서 "4월 말까진 좋은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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