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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생명보험가입 줄었지만 온라인보험은 사상 최대 판매

입력 : 2018-04-25 15:45:55 수정 : 2018-04-25 15: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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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상품 판매가 감소하고 있지만 온라인보험은 사상 최대 판매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채널을 통한 보험 판매규모는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2012년말 14억6900만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02억500만원으로 7배 증가했다. 2016년 92억6900만원에 비해서는 10% 늘었다.

생명보험사 전체 초회보험료가 지난해 11월까지 6조9933억7700만원으로 2016년 같은 기간 10조4495억800만원보다 33%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온라인보험은 접속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상품을 의미한다. 보험설계사나 방카슈랑스, 홈쇼핑 등 다른 판매 경로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데다 가입절차가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 관련 보험은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 보장범위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온라인보험은 특정 질병만 선택하거나 진단비·입원비·수술비 등 특정급부만 분리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많아 상대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

생보협회는 “보험판매와 유지시 비용을 최소화하고, 질병특화, 급부분리를 통해 1만원 미만 수준의 보험료로 설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온라인보험과 별도로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 테블릿PC 앱을 통해 보험금청구, 보장내용 확인, 보험료 납입 등 주요 보험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간편 가입도 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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