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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논산~부산·인천공항~양양·수원~삼척 노선 고속버스 신설

입력 : 2018-04-25 15:14:45 수정 : 2018-04-25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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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강원도 양양, 충남 논산∼부산, 경기 수원∼강원 삼척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돼 7월중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올해 상반기 운송업체가 신청한 노선 신설·변경 계획을 검토한 결과 이처럼 3개 노선을 신설하고, 32개 기존 노선의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3개 고속버스 노선은 지역 수송수요에 대응하고 환승 불편해소 차원에서 인가됐다.

인천공항∼양양 직행 노선은 1일 5회 운항하며 2시간50분이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현재 이 구간을 버스로 오가려면 속초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해 5시간20분이 걸린다.

논산∼부산 노선은 고속버스 투입으로 이동시간이 현재 4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된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부산·경남 지역을 오가는 장병·가족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해 1일 8회 운행한다. 수원∼삼척 노선 직행 고속버스는 이동시간이 2시간50분으로 현재 강릉을 환승하는 코스보다 1시간30분 정도 소요시간이 짧아진다. 이 구간은 1일 6회 운항한다.

국토부는 사업계획이 변경된 32개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 분할과 중간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을 허용토록 인가했다. 노선 신설·사업계획변경 인가 내용은 이달 27일 운송사업자에게 통보된 이후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의 준비를 거쳐 7월 안에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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