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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시 복지예산 양적으로 적고 수혜도 불평등“

입력 : 2018-04-25 13:23:48 수정 : 2018-04-25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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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기준 천안시 예산 35%까지 복지 예산 확대 공약
세자녀 이상 가구에 임대아파트 우선입주권 부여
셋째자녀부터 대학졸업때까지 양육비·교육비 지원
천안시청에 예식장 마련, 결혼식 비용 절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25일 천안시정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정모 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후보는 25일 “현재 천안시 복지는 양적(금액)으로 부족하고 수혜 역시 불공평하게 지원되고 있다”지적하고 “현재 천안시 일반회계 예산의 32.5%인 천안시 복지예산을 35%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복지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세 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부여 및 임대료 지원, 저렴하게 결혼식을 치룰 수 있도록 천안시청에서 예식을 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내 놓았다.

박 후보는 2018년 회계기준, 천안시와 비슷한 규모의 청주시(34.1%)와 전주시(38.5%) 대비 천안시의 복지재정(32.5%) 지출비중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공개했다.

확충된 복지재정으로는 임대주택공급, 세 번째 자녀부터 대학졸업까지 양육비와 교육비 전액 지원과 노인복지시설확충, 장애인 지원, 육아지원 등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노인전문요양병원·요양시설과 실버타운 건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병원 확충, 노인복지회관의 권역별 신축, 시니어클럽 지원 확대 등의 노인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시혜성이 짙은 대증적 복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균등하게 만들고 천안시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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