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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자유한국당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

관련이슈 6·13 지방선거 충남 민심은 , 2018.6.13 지방선거

입력 : 2018-04-25 11:10:02 수정 : 2018-04-25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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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충남민심은?
이창수 자유한국당 천안 병 당협위원장이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모 기자
이창수 자유한국당 충남 천안 병 당협위원장이 25일 6.13 천안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안 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양승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6.13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선거다. 양 의원은 5월초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이 사퇴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6.13지방선거와 함께 천안 병 보궐선거를 실시한 일정을 공고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십수년간 독점해온 정치권력의 오만과 독선을 경계한다”며 “실천하고 책임지는 민생정치로 정체된 천안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일색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똑바로 걸을 수 없고, 한 쪽으로 쏠린 권력은 부정과 부패를 잉태한다”며 “견제와 균형의 저울추로 보수를 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0여년 권력을 독점한 국회의원, 미투 도지사, 현직 시장의 구속사태까지 민주당은 지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더하고 있다”며 충남도지가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양승조 의원, 미투 파문으로 사직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구본영 천안시장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 법적공방 등을 거론하며 충남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또 100만명이 넘는 실업자, 자영업자 폐업, 교육정책 혼선, 강남 부동산 폭등, 세종시 부동산 시세차익 등을 비판하고 “천안시는 지금 충남도내 실업률 1위, 미분양 아파트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동력이 정체되고 지체되었다”며 “청와대만 쳐다보는 여당 정치인들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천안이 가진 고유의 경제․문화 브랜딩을 통해 천안을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미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보수는 입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실천하고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청권 내 민주당 공천 갈등을 겨냥,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에 빠져 자기들끼리 비방폭로에 고소고발의 더티 플레이를 생중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눈은 아랑곳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오만”이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광덕초, 광풍중, 천안중앙고,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졸업한 토박이다.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 천안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호두생명산업연구소 소장, 세종미래비전연구원 기획실장, 단국대 천안총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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