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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다시 몰려오나"…서울, 중국 노동절 해외여행지 3위 올라

입력 : 2018-04-25 10:30:11 수정 : 2018-04-25 10: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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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정보제공 업체 '메이퇀' 집계결과…1위는 방콕
24일 오전 서울의 한 면세점 앞에서 외국인들이 개점을 기다리고 있다.
한중 갈등의 여파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아직 전면 해제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국 광명망(光明網)에 따르면 온라인 정보제공 업체 메이퇀(美團)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노동절 연휴 기간 해외 항공권 예약을 집계한 결과 방콕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도쿄, 서울, 쿠알라룸푸르, 홍콩, 푸껫, 타이베이, 오사카, 치앙마이, 마카오 순이었다.

메이퇀은 올해 노동절 연휴가 짧아 도쿄 등 비교적 단거리인 주변국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여행 상품이 거의 매진 상태라고 전했다.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에 자유 여행 및 단체 여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정도 늘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의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의 한국행은 이미 재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중국인 단체 관광이 아직 모두 풀리지 않아 전체적으로는 아직 저조한 상태며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 여행사들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이후 특별한 추가 완화 조치는 없지만, 한중 양국 정부가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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