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양 중위는 부모가 이민 중개업자에게 사기를 당했지만 경제적 문제로 법률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족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양 중위는 경제적 문제로 법률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돕고자 법률가의 꿈을 키우면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학교에 다니며 공부했다. 하버드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뒤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법률지원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법률 지식으로 빈곤층을 돕는 데 힘썼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