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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당뇨병 진단부터 치료·합병증 종합 보장

입력 : 2018-04-24 20:58:38 수정 : 2018-04-24 2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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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권의 아이디어 전쟁이 치열하다.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전용 금융상품은 판매수수료, 인건비 등이 들지 않아 영업점 상품보다 가격은 낮고, 혜택은 넓다. 신용도가 낮은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은행 중금리 대출상품이나 최저 납입 1만원인 보험상품이 가능하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다. 증권사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차원에서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 대행을 해주고, 카드사는 유아교육 관련 정보 제공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소개한다.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해도, 당뇨나 합병증이 발생해도 모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당뇨 전용 보험상품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신상품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를 최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당뇨병의 진단, 치료, 합병증, 장애, 사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우선 당뇨 진단비는 과거 3개월의 평균혈당 수치인 당화혈색소에 따라 지급된다. 당화혈색소 6.5% 이상 시 진단금 200만원과 혈당관리 물품을, 7.5% 이상 시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 1년 후부터 보장된다. 15년마다 돌아오는 보험 만기 때 당화혈색소가 7.5% 이하면 무사고 환급금 1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만성당뇨합병증 진단비도 눈여겨볼 만하다. 눈, 신장, 신경병증, 말초순환장애 등 4가지 당뇨합병증 발생 시 진단금이 지급된다. 만성당뇨합병증 진단 시에는 돌아오는 만기 재가입 시점까지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또한 당뇨로 인한 혼수 진단 시(당뇨급성혼수 진단비) 최대 500만원을, 당뇨병을 원인으로 다리 절단 시(당뇨병성 족부절단 진단비) 최대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 4, 5기로 진단받은 경우 최대 5000만원도 지급된다.

삼성화재가 건강 관리를 잘해도, 당뇨나 합병증이 발생해도 보장하는 당뇨 전용 보험상품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를 출시했다.
삼성화재 제공
당뇨병으로 최초 진단받은 후 남은 보험기간 동안 암, 뇌출혈, 급성뇌경색,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가입금액의 2배를 보장하는 당뇨 후 진단비 담보도 있다. 가입 1년 후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암진단비와 당뇨후 암진단비를 각각 5000만원씩 가입한 고객이 보험가입 2년 후 당화혈색소 6.5%로 당뇨 진단을 받고, 3년 되던 해 위암에 걸렸다면 총 1억원의 진단금을 받게 된다.

삼성화재는 ‘건강을 지키는 당뇨케어’ 가입고객이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마이헬스노트(MyHealthNo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용 앱으로 혈당, 식단, 복약, 운동 등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6월1일부터는 보험 가입고객에게 건강증진형 서비스 ‘애니핏(Anyfit)’도 제공된다. 걷기, 달리기 등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16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만 35만명”이라며 “이 상품은 건강할 때 관리를 잘해도, 당뇨나 합병증이 발생해도 보장받는 당뇨 전용상품”이라고 밝혔다.

신동주·백소용·이진경·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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