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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김상민 이혼 절차 마무리 소식에 SNS 의미심장 글 '재조명'

입력 : 2018-04-24 15:37:04 수정 : 2018-04-24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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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0)이 바른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 3년만에 갈라섰다.

24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초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한달여 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 

이러한 소식에 김경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렸던 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김경란은 "드디어 길고 길게만 느껴졌던 르꼬르동블루의 제빵과정이 모두 끝났다"면서 숙대 르 꼬르동 블루의 제빵 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때론 즐겁고 때론 힘겹고 때론 낙심하고 때론 기뻐했던 시간들도 모두 추억이 되어 벌써 온통 그립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또 도약해야하는데 난 아직 그자리인것만 같아 긴장되지만 그래도 걸어가야지. 지금껏 그랬던 것 처럼"이라고 소신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마지막으로 "두려움이 내 인생을 가로막지 않도록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그렇게 또 걸어야지"라고 다짐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바다 등 여행을 떠난 사진을 공개한 후 "끊임없이 쏴아 쏴아. 잡념이 사라지는 시간", "이제 그만 숨을 쉬자"는 글을 남겼다.

이어 "봄은 차마 미처 기다리지 못했어도 은근히 스미듯 늘 그렇게 찾아온다. 이번 봄. 넋 놓고 있는 동안 늘 그래와 주었듯 변함없이 그리고 환하게 다가와주어서 고마워"라고도 했다.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tvN '더 지니어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김경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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