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5월3일 한국당 탈당, 5월10일 예비후보 등록"

안상수 창원시장이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5월3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5월10일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시장은 24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5월3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5월은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아 주관해야 하기 때문에 5월1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시장직무 집행이 정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한 달 정도 된다"며 "직무집행이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해야할 중요한 결제들이 많다"며 예비후보 등록 시점을 선거일 한 달 앞으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무수한 사업을 벌여왔고 많은 성공도 거뒀기 때문에 4년간 시민들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고 본다"면서 "그것을 시민들이 높게 평가할 것이기 때문에 선거운동 기간이 짧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안 시장은 정신건강통합 치유센터 설립과 시간제 일자리 매칭 파트타임 거래소 운영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지방선거 출마 일정에 대해 언급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이 언급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