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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폭행 혐의' 靑 행정관 출신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제명키로

입력 : 2018-04-24 09:54:44 수정 : 2018-04-24 0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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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예비후보, 여비서 폭행…문 대통령 의원 시절 지역보좌관 경력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여비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6·13 지방선거 부산 사상구청장 민주당 예비후보 강성권 씨를 제명하기로 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추미애 대표는 물의를 일으킨 강 예비후보에 대한 보고를 받고서 윤리심판원에 즉각 제명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아울러 해당 지역에 단수공천이 결정됐던 강 예비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재공모를 지시했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비서의 뺨을 1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을 찢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강 예비후보는 사상구의회 의원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있던 19대 국회에서는 문재인 의원실 지역보좌관으로 일했고, 문 대통령이 의원 임기를 마친 2016년에는 문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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