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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국] 생후 11개월 아기, 놀이기구 전선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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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24 09:05:00 수정 : 2018-04-24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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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자아기가 동전으로 작동하는 놀이기구 근처에 노출된 전선을 건드렸다가 감전사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신랑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9일 푸젠(福建) 성 푸저우(福州) 시의 한 상가지역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기가 동전으로 작동하는 놀이기구 근처에 노출된 전선을 건드렸다.

감전된 아기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노출된 전선이 있던 곳으로 알려진 장소(빨간 동그라미). 중국 신랑망 홈페이지 캡처.


동전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탄 손자를 할아버지가 잠시 옆에 내려놓았다가 한눈을 파는 사이 기구 근처에 노출된 전선을 아기가 아무것도 모른 채 건드렸다가 봉변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구는 즉시 치워졌으며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 처벌 여부가 정해질지 확실치는 않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일과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013년에도 푸젠 성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며 “놀이기구를 타던 아기가 손가락을 다치거나 잘리는 사고가 이따금 벌어진다”고 보도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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