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고양시 일산동구 자유로 장항IC 부근을 차량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
지역별 교통량은 경기도가 가장 많아 하루 평균 3만7620대가 다녔고,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가 전년보다 8.8%(1만430대→1만1351대) 증가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전국 주요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만4910대에 달했다. 이는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23.0%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10월의 교통량이 전체 월평균의 106.3%로 가장 많았다. 월별 교통량은 대부분 여름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지만, 지난해에는 긴 추석연휴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평균 대비 109.5%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평균 대비 176.4%로 가장 많았고, 오전 3∼4시 사이가 11.8%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등록대수는 2253만대로 10년 전인 2008년(1679만대)보다 34.1% 늘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